뭐, 베데스다의 야심작 스타필드가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네요. 이번엔 새로 출시된 Shattered Space DLC가 문제입니다. 스팀에서 1665개의 리뷰 중 겨우 34%만이 긍정적이라는 혹평을 받으며, 마치 우주가 쪼개진 것처럼 게임 커뮤니티를 둘로 나눠버렸죠.
솔직히 말해서, 저도 이번 DLC는 기대가 컸어요. 스타필드는 워낙 방대한 세계관과 자유도를 자랑하는 게임이라 새로운 DLC가 어떤 식으로 게임플레이를 확장시킬지 궁금했거든요. 근데, 막상 해보니 뭔가 허무하더군요.
핵심 불만: 무엇이 문제일까?
유저들의 불만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요.
- 컨텐츠 부족: 몇몇 유저들은 이번 DLC가 너무나도 짧다고 지적합니다. 몇 시간 만에 끝낼 수 있는 짧은 스토리라인과 몇몇 새로운 임무만 추가되었을 뿐, 기존 게임의 재미를 크게 확장시키는 요소가 부족하다는 거죠.
- 버그와 기술적 문제: 뭐, 베데스다 게임이니 버그는 당연히 예상했겠지만, 이번 DLC는 유독 심각한 버그 문제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게임 자체를 멈추게 만드는 치명적인 버그도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죠.
- 밸런스 문제: 새로운 적과 무기가 추가되었지만, 밸런스가 제대로 맞춰지지 않아 쉽게 깨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새로운 무기들은 기존 무기들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져, 굳이 사용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유저들이 많다고 하네요.
물론, 이런 비판에 대해 베데스다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의 반응을 보면 이번 DLC가 그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DLC, 섣불리 구매하지 마세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Shattered Space DLC는 현재로서는 구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스타필드를 정말 좋아하는 유저라면 새로운 스토리와 컨텐츠를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굳이 돈을 들여 구매할 만큼의 가치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베데스다는 이번 DLC를 통해 스타필드의 세계관을 확장시키려는 의도였겠지만, 유저들은 그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그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앞으로 베데스다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이번 DLC가 딱 하나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우주 배경이 정말 멋지다는 것이에요. 우주선을 타고 새로운 행성을 탐험하는 짜릿함은 여전히 스타필드만의 매력이죠. 다만, 그 짜릿함이 짧게 끝나버린다는게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