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 학교의 화려한 움직임 공개!
Skeleton Crew Studio와 Thomas Olsson이 개발한 픽셀 아트 기반 쿵푸 액션 게임 Forestrike의 새로운 게임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트레일러는 게임의 핵심 전투 시스템 중 하나인 “리스트 학교”의 기술들을 중점적으로 보여줍니다. 노련한 마스터 탈군의 지도 아래, 빠르고 역동적인 움직임과 치명적인 공격들이 펼쳐지며, 단순한 픽셀 그래픽을 넘어선 깊이 있는 액션을 선보입니다. 트레일러에서는 다양한 콤보와 특수 기술들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들에게 전략적인 전투를 요구할 것임을 암시합니다. 특히, 손맛이 느껴지는 타격감과 화려한 이펙트는 픽셀 아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 Forestrike의 전투 시스템은 지금까지 제가 접해왔던 인디 게임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버튼 조작이 아닌, 타이밍과 방향키 조작을 통해 다양한 공격을 구사하는 깊이 있는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따라 무궁무진한 전략을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리스트 학교의 기술들은 속도감과 정확성을 요구하며, 마치 실제 무술을 연마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트레일러에서 눈에 띄는 또 다른 요소는 오리지널리티입니다. 많은 픽셀 아트 게임들이 레트로 감성에 기대는 반면, Forestrike는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세련된 연출로 차별화를 이룹니다. 픽셀 그래픽의 제약을 뛰어넘어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Forestrike의 비주얼은 게임의 매력을 더욱 높여줍니다.
- 주요 특징:
- 독창적인 픽셀 아트 그래픽
- 깊이 있는 쿵푸 액션 시스템
- 다양한 무술 학교와 기술
- 중독성 있는 게임플레이
저는 개인적으로 이 게임의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합니다. 잘 다듬어진 전투 시스템과 매력적인 비주얼, 그리고 독창적인 세계관은 Forestrike를 2024년 최고의 인디 게임 후보로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출시일이 기다려집니다.
개인적인 웃지 못할 에피소드: 픽셀과의 싸움
사실 저는 옛날에 픽셀 아트 게임 개발에 잠깐 발을 담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가 만들었던 게임은 ‘초고난이도 픽셀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게임의 핵심은 매우 작은 픽셀 단위로 농작물을 관리하는 것이었습니다. 픽셀 하나하나가 농작물이었죠. 문제는 제가 눈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밤샘 작업 끝에, 드디어 제 게임의 첫 번째 빌드를 완성했습니다.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테스트를 시작했는데… 끔찍했습니다. 너무 작은 픽셀 때문에 농작물을 제대로 심을 수가 없었고, 수확할 때는 픽셀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 저에게 반항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심지어 화면을 뚫고 나와 제 얼굴을 때리는 것 같은 착각까지 들었습니다. 결국 하루 종일 픽셀과의 싸움 끝에 눈은 충혈되고 손가락은 쥐가 나고… 게임은 쓰레기통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 덕분에 지금은 이렇게 멋진 Forestrike 같은 게임을 감탄하며 플레이하고 있네요.
